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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수학정보

김과외 앱 사용 후기 적어봅니다. (ft.1년)

by IT 정보 2020. 6. 15.

 

안녕하세요. 오늘은 1년 간 썼던 김과외앱에 대한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원사정이 전체적으로 안좋아지면서 과외로 돌리는 분이 많아지셨습니다.

코로나가 현실로 와 닿은 2월부터 5월까지는 과외가 거의 구해지질 않는걸 저 역시 피부로 체감하게 됬죠. 실력있고 인기 많은 쌤들은 여전히 문의가 몰렸겠지만 대면접촉을 피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늘면서 과외 수요가 적어진건 분명 했던거 같습니다.

 

저는 작년 7월경부터 수학과외를 구할려고 김과외앱을 썼었습니다. 

 

먼저 구글 스토어에서 "과외"라고 치면 다음과 같이 상단에 김과외 앱이 뜨게 되는데요.

 

먼저 김과외앱 다운수를 보시며 현재 50만이상입니다. 그 아래 타 과외앱이 있는데 위시티쳐 10만, 과외바다 1만, 튜다 1만 정도로 보이네요. 물론 숨고라는 앱이 있긴 하지만 과외 앱이라기 보다는 인테리어 전문가, 시공 전문가 등 전문 프리랜서를 모두 다 모아놓은 총체 앱이기 때문에 적합한 앱 비교 대상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타 사이트, 전단지, 과외 어플, 중계업체 등을 모두 써본 본 저로서는 김과외 앱이가장 괜찮은 축에 속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좋았던 부분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1. 등급만 올려놓으면 신청서 무제한 보내기

 

 

 

 

위의 사진은 김과외앱의 등급 구조입니다.

보시다시피 등급 구조는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마스터>챌린저 순입니다.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다이아까지만 올리면 서울 내에 있는 모든 학생에게 신청서를 무한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즉 맘에 있는 학생이 100명이더라도 다이아 등급만 되면 명수에 상관없이 신청서를 보내 내 자신을 어필할수 있죠.

그 위에 있는 마스터, 챌린저 등급은 김과외 게시판에 학생들 질문에 답해주면 멘토링 점수가 쌓여 특정 점수가 초가 되면 받게 되는 칭호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됬다고 과외비 수수료가 더 깎이는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와닿을만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저에겐 별로 의미가 없는거 같더라고요. 있다면 약간의 명예정도?

 

따라서 다이아까지만 올려놓으면 되는거 같고 별도의 돈을 지불하지 않고 학생에게 과외를 구한다는 신청서를 무제한으로 보낼 수 있는게 앱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등급을 어떻게 올리냐? 방법으로는 학생 멘토링 게시판에 댓글을 어느정도 달아주시면 됩니다. 멘토링 게시판에는 중고등 학생들이 수학 공부는 어케하는지, 멘탈은 어케 잡는지, 10대들이 할 수 있을만한 고민들을 올리는데 여기에 1~2둘 정도씩 댓글을 달아주면 댓글당 1~2점씩 쌓여 글 100개 댓글 정도면 다이아를 달 수 있습니다. 버스타거나 자기 전 누워서 같은 편하게 할 수 있는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시면 금방 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이아 등급이 되는순간 그 때부턴 앱에 들어와서 나에게 맞는 학생 보일 때마다 신청서만 쭉쭉 뿌려주시면 되는 겁니다. 학생 小, 선생 多 구조라 대부분 답장이 안오긴 하지만ㅠ. 뭐.. 대부분의 시장이 그렇죠. 어찌저찌 운을 여기저기 늘려놓는게 중요하니까요. 1번 장점은 돈을 지불하지 않고 신청서를 무제한 전송입니다!

 

 

2. 타 선생과의 정보교류 가능 (ft.벤치마킹)

다음으로는 타 쌤들의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즉 타 쌤들의 프로필을 어떤 선생님이든 직접 볼 수 있다는건데요. 신상 때매 캡쳐하긴 그렇지만 과목 별로 가장 인기 많은 쌤이 당연히 앱 상단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잘 나가는 쌤들의 교습철학이 뭔지, 학생 별 커리큘럼이 뭔지, 어떤 부분에서 학생들이 만족해하는지를 학생별 후기를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잘나가는 타 쌤에 정보를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저에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부분은 내 수업에 벤치마킹해 적용해 써먹었던 것도 있는거 같구요 ㅎ. 2번 장점은 잘 나가는 선생님의 프로필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게시판 중에 선생님끼리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과외를 하시는 선생님들의 현실적인 고민,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학생, 학부모 회원들은 이 게시판을 못 보고 선생님 회원만 게시판 글을 보고 쓸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을 가르치거나 구하는 과정에서 쌤들의 고민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노하우 있는 쌤들이 댓글을 달리기 때문에 현실적인 과외tip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3. 편리한 앱 기능들

 

 

 

또한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해준 학생과 무료로 대화할 수 있는 앱 채팅이 좋았습니다. 보통 어떤 앱에는 채팅 자체를 한번 하는데에도 돈을 받는 앱도 있는데 김과외앱은 성사가 되기 전까지는 돈을 일절 받지 않는게 좋은 점인거 같아요. 만약 과외 성사 되는건 하나도 없는데 채팅만 했다고 돈을 뜯어가는 앱이 있다? 저 같으면 저는 그 앱 절대 안쓸거 같거든요당연히 저도 성사가 되서 과외비도 들어오고 해야 고마움에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는건 당연한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사가 확정 될 때 수수료를 주는 구조가 가장 깔끔한 시스템이라 생각 되요. 그런면에서 성사 되기 전까지에 돈을 일절 받지 않는 김과외 무료 채팅기능은 넘나 좋은거 같습니다.

 

 

 

 

또한 최근에 신청서 복붙 도구가 생겼습니다. 원랜 이게 없었는데 최근 생겼더라구요. 예전엔 일일히 학생보낼 때마다 똑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타이핑을 칠 순 없어 스마트폰 Q메모에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복붙해서 쓰고 그랬는데 제 OS랑 앱 SW가 조금 다르다보니 의도했던 문구가 학생들이 봤을 땐 깨진고 그러더라더고요ㅠ. 학생, 학부모 입장에서는 조금 눈살을 찌푸렸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ㅠ 신청서 보낼 때마다 또 깨져서 가진 않았을까 조금씩 걱정이 있었는데 최근엔 복붙 도구가 생기다보니 내가 보낸 신청서마다 모두다 자동 저장 되어서 내가 원하는 신청서를 깨지지 않고 복붙해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되었습니다!

 

 

4. 꾸준한 앱의 관리

 

 

그 밖에 앱관리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최근에 무료 자료들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국, 영, 수, 입시(자소서) 자료들이 앱에 풀려 있고 앱 사용자라면 하루 1출석으로 자료1개씩을 매일매일 다운 받을 수 있어요. 수학만 보면 아직까진 학교 교과서 자료 정도 밖에 없지만 시중교재 카테고리도 앱에 만들어진거 보면 조만간 꽤 자료가 많이 풍부해질거 같아 큰 기대가 됩니다.

 

학생마다 교재가 달라 내가 볼 교재 사는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여러번 있었는데 김과외앱 시중교재 자료가 풀린다면 이걸 활용할 수 있게 되므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은 될꺼라 생각되구요. 또한 운영진들이 게시판 글도 수시로 확인해 불량사용자들을 처리해주고 카톡 관리자로도 있어서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 있고 여러모로 앱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걸 자주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김과외앱을 1년간 쓰면서 편리하고 좋았다고 점들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아무래도 타 사이트는 돈을 내고 막상 구입하면 서울 지역에 수학까지 포커스를 좁힐 경우 원하는 학생이 뜨질 않아 돈만 아깝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는데 김과외앱은 학생 신청서 무제한 기능 때매 이부분 만큼은 확실히 도움이 되는 앱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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