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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정보

자동차 보험료 할증원리 살펴볼까요?

by IT 정보 2020. 4. 29.

오늘은 자동차 보험 할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사고를 당하면 할증걱정 이만저만이 아니게 됩니다. 얼마 오를지 보험사도 알아봐야 되고..

이것저것 골칫거리가 아니게 되죠.

 

특히나 보험료 인상 경계인 3,4월에서는 보험료가 갑자기 달라지기도 하고 또한 갱신일 몇개월 전에 사고가 났는데 이 부분이 이번 보험료 할증에 반영될지, 내년에 반영될지, 그리고 언제쯤 할증된게 풀릴지 등 자동차 운전자라면 사고가 났을 때 할증과 관련 된 정보 이것저것 상당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자동차 보험료 할증이 도대체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지, 언제쯤 할증이 풀리는건지에 대해 자세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1년마다 갱신하는 자동차 보험료는 기본 보험료 X 표준등급 할인할증 X 가입경력/법규위반 3개의 곱으로 그 해 보험료가 결정되는데요. 

 

 

각각의 용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매년 초만 되면 기사로 보험료를 올리네 마네 말이 많잖아요.

이 부분이 기본 보험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보험료는 경력 상관 없이 나이, 성별, 차종이 3개가 같다면 어떤 사람이든 기본 보험료는 같게 되는데요. 반대로 얘기하면 보험사가 달라지거나 나이, 차종, 경력이 하나라도 다르다면 기본 보험료는 달라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결정적인 이유로는 보험사마다 차종 손해율이 달라져서 그렇습니다.

 

차량 손해율이란 한 해에 발생하는 많은 사고 중 특정 차종에서 발생한 사고정도를 말하며 보험사가 해당 차종의 사고로 인해 사고처리비용에비용을 상대적으로 나태내는 지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나와 같은 차종들이 갱신일을 앞두고 사고를 많이 냈다면 나 역시 사고를 많이 사람들 때매 같은 차종을 탔다는 이유로 보험료를 더 내게 되는 것입니다. 보험사에서 이 차종은 사고가 많이 났으니 보험료를 더 올려야 겠다고 결정해버리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내가 소나타 차량을 타고 있는데 작년에 소나타차량의 보험 가입자 사고가 A보험사에서 100건, B 보험사가 300건, C보험사가 500건이라면 각 사고로 인한 사고처리 비용이 엇비슷하다고 했을 때 보험사 손해율이 A<B<C로 C보험사가 클 것입니다. 따라서 내년 가입하는 소나타 차량의 기본 보험료는 C 보험사가 가장 클 확률이 높습니다. 

보험사 손해율과 보험사 기본보험료가 비례관계에 있다고 보시면 될거 같고 이와 같은 손해율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정보이기 때문에 여러 보험사의 보험료를 산출해 기본 보험료를 확인해보시는게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는 표준등급 할인할증이 있는데요.

 

자동차 보험에는 운전자 등급이란게 존재합니다. 자동차 보험을 가입 한 모든 사람들은 첫 보험에 가입하는 순간 11Z 라는 운전자 등급을 갖게 되고 여기서 1년 무사고를 유지하면 12Z, 2년 무사고가 되면 13Z 되고 이 같은 방식으로 등급이 올라가 18년 무사고가 되면 최고 표준등급인 29z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사고가 생기면 9,8,7,6 이런식으로 등급이 떨어져 운전자 등급이 낮아지게 되죠. 표준등급 할인할증에는 등급 요율표가 있는데 이 표를 기준으로 등급이 오르면 요율에 맞춰 보험료가 %할인되고 등급이 떨어지면 요율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몇% 할증됩니다.

표준할증할인등급 요율표

 

예를 들어 11z 등급은 갖는 보험자가 18년 무사고를 해서 최고등급인 28z가 되었다면 처음에 비해 보험료가 얼마나 할인이 되었을까요? 참고로 첫 보험 납입 보험료는 160만원이라 가정해볼게요.

 

이 사람의 할인받는 정도를 요율표를 통해 계산해보면 34.8/81.9=0.43= 43% 정도 보험료가 절감되네요. 따라서 160만원 X 0.57= 91.2 만원을 납입하게 되므로 첫 가입자보다 등급이 28z가 될 경우 보험료를 70만원을 적게 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표준 할인할증등급 지표만 반영된 것이고 기본 보험료, 법규준수 여부까지 반영된다면 최종 보험료는 더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겠죠?

 

 

 

더욱이 한번의 사고로 인해 등급이 떨어졌다면 다음 1년 간 사고가 없다해도 등급이 바로 회복 되지 않고

3년 무사고 후에야 원 등급으로 회복됩니다. 이 말은 1번의 사고가 나면 3년 동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경미하거나 소액의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다면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자비로 해결함으로써 할증이 안되게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이미 보험사를 통해 사고처리를 했을지라도 보험사에서 지급받은 보험료를 다시 환입해 돌려줌으로써 잠시 멈췄던 할인 혜택을 다시 살리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사고처리 후 몇 개월이 지나도 환입처리는 언제든지 가능하니 나중에라도 할인을 살리는게 더 낮다고 판단이 된다면 보험사에 연락해서 환입 처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나 사고를 냈는데 내년 보험료가 얼마가 오를지 궁금하신분들이 있다면 보상과 직원보다는 콜센터 상담원이 할증되는 금액을 정확히 알려준다고하니 이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렇게 표준등급이 보험료에 영향을 준 후에 마지막으로 경력/법규위반 점수가 적용 되는데요. 사고가 났을 때 내가 9:1, 6:4 등 가해자라면 법규 위반이 적용되어 보험료가 더 많이 할증되게 되고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을 할 경우 추가 할증이 적용되어 보험료를 올리는 요인이 되게 됩니다. 물론 사고발생, 법규 위반이 하나도 없다면 이 부분에서의 보험료 인상은 제로가 되겠죠? 이렇게 3가지 요소를 통해 내년 나의 보험료가 할증될지 말지가 결정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보험료가 어떻게 할증되는지 그 원리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무엇보다 보험료 할증 아끼시려면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한거 아시죠? 갑작스런 사고는 피할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규칙을 준수하고 안전운전하려는 부분은 분명 노력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할증을 피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무엇보다 안전운전입니다.

모두들 안전운행들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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